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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고래 2000마리 눈앞에…울산바다여행선 승객들 호강

등록 2023.06.06 16:46:15수정 2023.06.06 2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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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6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 남동쪽 24㎞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 20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5월27일 올해 첫 고래 발견에 이어 이날 열흘 만에 고래와 다시 조우했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127명(울산 69명·타지역 58명)의 승선객들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 간 관찰하며 탄성을 연발했다.
참돌고래 2000마리 눈앞에…울산바다여행선 승객들 호강



먹이를 찾아 대규모로 이동하는 돌고래의 습성을 고려할 때 최근 기온과 함께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돌고래가 좋아하는 먹이들이 장생포 해안 가까이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정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에 돌고래를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해수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더욱 더 자주 돌고래떼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뉴시스]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재판매 및 DB 금지

고래바다여행선은 매주 12차례(고래탐사 8회·주간 연안코스 4회) 운항하고 있으며, 자세한 운항 정보는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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