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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9층 상가서 일부 바닥 붕괴…시, 현장 점검 나서

등록 2023.06.07 09:01:44수정 2023.06.07 1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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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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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9층짜리 상가 건물 일부 층에서 바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께 의정부동 제일시장 입구의 지상 9층 상가에서 5∼6층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구조물이 4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해당 건물이 2008년 지상 3∼4층 에스컬레이터만 철거하고 5∼6층은 에스컬레이터 구조물을 그대로 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소유주가 수백명에 달하는 등 이해관계가 복잡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인해 대부분 매장이 영업을 중지했으나 일부는 여전히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오전 중으로 현장에 나가 건물 구조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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