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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시가 감사원감사 청구하라"

등록 2018.01.22 1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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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동섭(유성구·2민주당)대전시의원이 22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혹과 관련해 대전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지 않으면 대전시의회에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1.22.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동섭(유성구·2민주당)대전시의원이 22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혹과 관련해 대전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지 않으면 대전시의회에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1.22.  [email protected]

"대전시가 감사원감사 청구안하면 대전시의회가 나설 것"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동섭(유성구·2민주당) 대전시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혹이 불거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과 관련 대전시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대전시는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야하고, 대전도시공사는 사업자 선정과정과 모든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원 감사를 수용해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대전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지 않으면 대전시의회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관련 감사청구 결의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며 대전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2014년부터 대전도시공사와 소송을 벌이던 업체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하주실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의혹과 하주실업의 배후가 사업을 포기했던 롯데라는 점에서 지난 4년간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기업의 농간에 놀어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대전시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는 대전도시공사 업무이고, 법적 문제가 없다며 애써 외면하는 태도는 직무유기"라고 꼬집고 "지난 몇 년간의 사업지체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런 의혹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될 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대전시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 의회가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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