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주부상 기성용, 독일전 결장…대표팀 공수 연결고리 잃었다

등록 2018.06.24 22:49: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 기성용이 왼쪽 종아리를 부상 당해 코치진으로 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2018.06.24.  bjko@newsis.com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 기성용이 왼쪽 종아리를 부상 당해 코치진으로 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2018.06.24. [email protected]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신태용호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을 건너뛴다.

기성용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밤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막판에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중 왼쪽 종아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이미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해 어쩔 수 없이 마지막까지 뛰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다리를 절룩거리며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2주부상 기성용, 독일전 결장…대표팀 공수 연결고리 잃었다

경기 직후 선수단과 함께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 기성용은 이날 오전 현지 병원 MRI 검사에서 왼 종아리 염좌로 2주 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종아리 근육이 약간 늘어났다. 2주 진단이 나와 독일전은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극적인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7일 독일전을 기성용 없이 치르게 됐다. 부동의 주전으로 수비와 공격의 연결 고리 인 기성용의 이탈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이미 박주호(울산)를 부상으로 잃은 한국은 21명의 선수로 독일전을 준비한다.

2주부상 기성용, 독일전 결장…대표팀 공수 연결고리 잃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