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올댓스포츠 계약…김연아·윤성빈과 한솥밥
2026 동계올림픽 기대주…"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베이징=AP/뉴시스] 정승기가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2.02.10.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정승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정승기는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윤성빈 이후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 지난 시즌 14차례 월드컵 주행에서 스타트 기록 1위를 7번이나 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0위에 올라 4년 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시스]스켈레톤 정승기.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정승기는 스타트 능력이 세계정상급인 만큼 경험이 더 쌓인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최민정(쇼트트랙) 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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