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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논의' 첫 심의위 태풍 상륙에 취소

등록 2023.08.10 10:09:32수정 2023.08.10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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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 잠정 연기

의협 참여 의료현안협의체 6주째 중단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8.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8.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료서비스 수요자 첫 회의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개최 예정이었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기상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올해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 주요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복지부 장관이 맡고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의료계를 포함해 각 분야의 전문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꾸려졌다.

앞서 복지부는 의사 인력 확충과 배치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호, 필수의료와도 밀접한 정책인 만큼 의료현안협의체 외에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심의위)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 장관은 지난 6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수요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의대 정원 논의 주체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의대 정원 확대 현안을 논의해왔던 의료현안협의체는 지난 6월29일 제12차 회의 이후 6주째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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