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서울 10.8℃
문화
이용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 사용…'책이음서비스' 확대
국립중앙도서관이 하나의 이용증으로 여러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책이음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공공도서관 중심이었던 '책이음'을 '작은도서관 정보누리'에 가입된 전국 1960여 개 작은도서관까지 연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학교 도서관 등의 독서 목록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서
조기용기자2026.03.09 09:51:18
문체부, 문학상주작가 100명 공모…7개월간 월급 24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23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시설에 머물며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평균 주 3회)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가는 5월부터 11월까
김주희기자2026.03.09 08:55:28
1000만 영화 '왕사남' 흥행에 서점가 '단종' 관련 책도 '들썩'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단종 의 실제 이야기를 찾아 읽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서점가도 들썩이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여 간 '조선왕조실록'을 키워드로 한 도서 판매량이 개봉 이전 기간보다 2.9배 증가했다. 베스트셀러 목
추상철기자2026.03.08 16:14:31
'노벨문학상' 라슬로 신작 '죔레는 거기에'…외국어 첫 번역은 한국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크러스노호르커이 라슬로의 신작 장편 '죔레는 거기에'(은행나무)가 국내에 출간됐다. 이 소설은 2024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헝가리어 원전이 한국어로 처음 번역됐다. 외국어 번역본 가운데서도 한국어판이 최초다. 소설은 극단주의가 확산된 사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헝가리 근위대', '고대 헝가리교'
조기용기자2026.03.08 09:00:59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탐욕의 심리학'
"탐욕은 의·식·주를 포함한 생존에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서,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대상에 대해 끊임없이 더 많이 가지려는 이기적이고 과도한 욕망이다." 동국대 WISE 캠퍼스 불교학과 및 명상심리학과에서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현도 스님이 '탐욕의 심리학'(민족사)에서 '탐욕'을 이렇게 정의했다. 우리는 흔히
이수지기자2026.03.08 08:00:00
67세 할머니의 3500㎞ 도전…'게이트우드 할머니의 발자국'
"산책 좀 다녀올게." 가족들에게 짧은 인사를 남긴 67세 엠마 게이트우드는 자루 하나만 가지고 숲으로 들어갔다. 그는 146일 동안 3500㎞를 걸어 카타딘산 정상에 올랐다. 1955년 트레일 전체를 혼자 걸어서 한 번에 완주한 최초 여성 종주자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무작정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엠마는 1년간 준비했다.
한이재기자2026.03.07 09:00:00
세잔·마티스를 세상에 알린 비평가…'로저 프라이' 평전
세잔과 마티스, 고흐와 고갱. 오늘날 미술사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 이름들이 처음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 반응은 냉혹했다. “유치하다”, “미친 그림 같다”, “아이 낙서 수준이다.” 그 논란의 중심에 한 사람이 있었다. 영국의 미술비평가 로저 프라이(1866~1934)다. 버지니아 울프가 쓴 평전 ‘로저 프라이: 시대의 예술, 세기의 우정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7 01:01:00
이억배 그림책 '오누이 이야기'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
사계절출판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이 '오누이 이야기'의 제63회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작가는 우리 민화의 결을 살려 그림책 작업을 해온 한국 창작그림책 1세대 작가다. 수상작은 한국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 분야에서 권위있는
조기용기자2026.03.06 18:06:29
"세상에 표현이 아닌건 없다"…책·전시에 담긴 박신양의 사유
배우 겸 화가 박신양(57)이 감정에 대한 오랜 사유를 책으로 풀어냈다. 연기와 그림을 넘나들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감정과 표현의 의미를 탐구한 기록이다. 박신양은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클홀에서 두번째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과 신간 '감정의 발견'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표현'이라는 건 결국
조기용기자2026.03.06 15:10:15
성인 독서율 38.5% 역대 최저…'텍스트힙' 20대만 증가
성인 독서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20대의 종합독서율은 소폭 증가했다. 책과 멀어지는 성인 독자층 속에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도서전 방문, 필사, 독서 인증 등이 유행하는 이른바 '텍스트힙(Text-Hip)' 흐름이 엿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국민독서
김주희기자2026.03.06 11:34:42
물렁해진 몸, 단절된 사회…김곡의 '모양 없는 육체'
"오늘날 뱃살보다 긴급한 존재론적 문제는 없다."(7쪽) 영화감독 김곡이 신작 '모양 없는 육체'(고유서가)에서 던지는 문제 의식이다. 책은 몸을 출발점으로 현대사회를 읽어낸다. 성형부터 인터넷 방송, 포르노, 플랫폼 노동, 정치까지 다양한 현상을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한 개념은 '물렁함'이다. 저자가
한이재기자2026.03.06 10:49:29
[베스트셀러] '자몽살구클럽' 2주 연속 1위…'파반느' 10계단 상승
'아기락스타' '대로로' 등 팬들의 애정 어린 호칭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작가로서도 사랑받고 있다.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20대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2월 4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자몽살구클럽'은 지난주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출간 약 7개월 만이다. 이번
한이재기자2026.03.06 08:00:00
여성의 몸·분노·회복…세계 여성의 날, 정희진·플랫·신간봇이 고른 책들
교보문고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서사 도서를 묶은 독서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큐레이션에는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경항신문 여성서사 아카이브 '플랫', 출판인 신간봇(신사책방)이 참여했다. 세 큐레이터는 여성의 몸, 분노, 회복, 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묶어 선보인다. 정희진은 전시 성폭력과 식
한이재기자2026.03.05 10:23:43
스크린이 깨운 텍스트…'왕사남'에 단종 서적 역주행
영화나 드라마가 공개되면 원작 소설이나 관련 서적을 찾는 '독서 역주행'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 콘텐츠가 이야기의 입구 역할을 하면서, 관객과 시청자가 작품의 세계관과 인물 서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텍스트로 시선을 옮기는 것이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흥행하자 단종을 다룬 서적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이러한 흐
조기용기자2026.03.05 08:00:00
대구 대현도서관, 연간 작가 초청 강연…황영미·루리 등 5인 출격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성인 대상으로 '2026년 연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대표 동화·청소년문화 작가 5인을 초청해 작품 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 강연은 28일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황영미 작가가 '체리새우 : 내 운명의 주인은
정재익기자2026.03.05 07:40:00
엡스타인의 민낯 폭로한 마지막 증언…주프레 회고록 '노바디스 걸'
"역사는 그를 세상을 바꾼 '활동가'라 기록할 것이다. 그는 피해자의 증언이 증거가 될 때까지 집요한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이 고군분투는 '나도 말하겠다(#Me Too)'를 외친 여성들과 만나 세계를 뒤흔들었다." 손희정 문학평론가는 역대 최악의 성범죄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앞장선 버지니아 로버츠 주프레의 회고록
조기용기자2026.03.05 07:30:00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다시 주목받는 '단종애사'…편역으로 새 옷
누적 관객 1000만명을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을 다시 소환했다. 실록의 공백을 상상력으 메우는 순간, 역사는 현재의 이야기가 된다. 영화보다 앞서 단종을 소설로 그린 소설 '단종애사'가 오늘의 언어로 다시 나왔다. 책은 '춘원 이광수'가 1928년 11월부터 1929년 1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소설을
한이재기자2026.03.04 08:00:00
"전쟁 대가는 시민 몫"…작가회의, 이란 확전 중단 촉구
한국작가회의가 미국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확전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작가회의는 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이미 불안정한 중동 정세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며 "군사적 개입을 중단하고, 이란 민중의 자결권을 존중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권 국가의 영토를 향한
조기용기자2026.03.03 17:55:56
제1회 '이야기친구상'에 김정민 동화 '가쿠와 의진'
출판사 창비교육이 제1회 동화 공모전 '이야기친구상' 대상에 작가 김정민의 동화 '가쿠와 의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작품 영감은 저자가 오사카 만국박람회 이후, 조선으로 옮겨와 전시된 로봇 가쿠텐소쿠에서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역사와 민족의 역사가 교차되는 과정이 자연
조기용기자2026.03.03 17:01:55
쫓기는 일상에 건네는 100일 필사…'마음 글밭'
불교에서 필사(筆寫)는 경전(사경)을 옮겨 적는 수행을 뜻한다. 마음을 모아 문장을 옮기는 행위는 전통적으로 공덕을 쌓는 수행으로 여겨져왔다. '일상이 곧 수행'이라는 화두선(禪)을 바탕으로 수행과 나눔의 길을 걸어온 원명 스님은 필사집 '마음 글밭'(불광출판사)을 통해 디지털 시대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
이수지기자2026.03.03 14:55:33
많이 본 기사
1피카소·이중섭 전국으로…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추진
2‘오딧세이의 배’ 차우희, 조현화랑서 첫 개인전
3판굿·사자놀이…'대만 등불축제'서 한국의 전통연희 펼친다
4콘진원, 한승훈 제4대 상임감사 취임
5문체부, 문학상주작가 100명 공모…7개월간 월급 240만원 지원
6여행업계, 중동 전쟁 확산에 중동 여행·경유 상품 취소 수수료 면제
7과학이 바꾼 국보 명칭…'납석사리호'서 '활석사리호'로
1이하늬, 1인 기획사 분점이 곰탕집?…64억 건물에 세금 60억 추징
2[속보] 이스라엘군 "이란이 9일 또 미사일공격 시작.. 방공망 작동"
3검찰,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신상 공개
4[속보]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 신속 발굴"
5"류준열 가족법인, 강남빌딩 150억에 매각…수십억원 시세차익"
6'음주운전 의혹' 배우 이재룡 "소주 4잔 마셔"…범행 시인
72030년 항암제 지출 700조…비만약은 '폭발 증가' 187조
기획특집
열리는 노란봉투법
코드전쟁
전쟁과 금융
기자수첩
신상공개 '낡은 잣대'로는 범죄수법 진화 못 따라간다
'가보지 않은 길' 노란봉투법 D-4…신뢰 첫걸음 되길
피플
'한대음 2관왕' 권나무 "진짜 '권나무'가 돼 가는 중입니다"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 있다”…77세 화가 이명미
그래픽뉴스
금융위기 수준 치솟은 원·달러 환율…1495.5원 마감
기업 담합 과징금, 하한 최대 20배↑
쏠쏠정보
"한눈에 보기 쉽게"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