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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혁신아이콘 기업 모집…3년간 최대 200억 보증
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 10일까지 '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17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이 혁신아이콘으로 선정
박주연기자2025.02.17 16:47:24
"제약사 창업주 2세가 미공개정보 이용"…증선위, 검찰 고발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된 회사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 제약회사 창업주 2세와 해당 제약사 지주회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A제약사의 최대주주이면서 지주사인 B사는 A제약사 창업주 일가가 소유한 가족회
최홍기자2025.02.17 12:00:00
"막차 타면 안돼요"…금감원, 보험사 과장·절판 마케팅 단속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를 현혹하는 보험사 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아울러 부적절한 광고물에 대해 수정·삭제 등 시정조치를 했다. 금감원은 생보·손보협회와 함께 1320개 온라인 보험상품 광고를 점검, ▲단정·과장 표현 ▲보험료가 저렴한 것으로 오인 유발 ▲절판마케팅 등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적발
박주연기자2025.02.17 12:00:00
1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4%…전월比 0.08%p 하락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4%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2024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공개했다. 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5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4조3000
캠코, 취약채무자 상환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국내 취약채무자의 상환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Computational Econom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는 1988년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컴퓨터공학을 활용한 경제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매년 6회 발행하는 학술지다. 사회과학인용색인(SSCI
박주연기자2025.02.17 11:05:56
2월 한은 금통위 전망은…환율 하락 속도가 관건
파죽지세던 원·달러가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연기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에 속도가 붙으면서다. 이달 금통위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방향키가 환율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주 환율의 1410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시각
남주현기자2025.02.17 10:32:22
휴대폰 파손시 보험금 수령 어떻게…"자기부담금 차감 후 지급"
휴대폰보험으로 수비리, 교체비용을 보상받을 경우 보험금은 자기부담금을 차감하고 지급하게 된다. 또 보험금 지급은 공식 수리센터에서 수리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휴대폰, 가전제품 파손·고장 등 보상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휴대폰보험 가입 후 휴대폰 도난(분실), 파손시 손해액에서 자기부담금을 차감
최홍기자2025.02.17 06:00:00
개인·기관 누가 많이 쓸까[제2 증권거래소 출범②]
복수 증권 거래소 체제에서 내 주문이 어느 거래소로 들어갈지는 철저히 '투자자가 원하는 쪽'이라는 대원칙에서 정해진다. 기본적으로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증권사가 우선 배분하지만, 투자자가 특정 시장을 선택해 별도 지시할 수도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시장 초기 넥스트레이드의 유동성, 속도 등 다양한 거래 편의성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우연수기자2025.02.16 12:00:00
고수익으로 신분증·위임장 요구한다면?…"대출사기 의심해야"
투자를 권유하며 신분증·위임장 등을 요구한다면 '명의도용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런 사기 유형은 직장 내에서 일어나기도 하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16일 명의도용 대출사기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통상 사기범들은 직장동료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받고 고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얻
최홍기자2025.02.16 12:00:00
분기배당도 미리 알고 투자…금감원, 상장사들에 "정관 변경 당부"
올해부터 투자자들이 분기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법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상장사들에게 자발적인 정관 정비를 당부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배당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배당 기준일을 3월·6월·9월말로 규정한 부분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분기 배당도 '배당액 확정' 이후
'서민금융 잇다'로 6개월간 115만명 혜택…이자 141억 절감
지난해 6월30일 출시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115만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 잇다' 출시 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314만7860명이 잇다 앱에 방문해 로그인했다. 이중 실제로 상품 알선, 복합지원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본 사람은 114만5286명이었다.
박주연기자2025.02.16 12:00:00
보험사 인수하려는 우리금융, '몰취 조항' 왜 넣었나…쟁점은
금융당국이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을 반대하면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에 계약금 1550억원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조항에 대해 당국 내부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사적 계약에 당국을 볼모로 끌어들였다는 비판과 함께, 매수인(우리금융)의 귀책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데도 계약금을 몰취하는 불합리한 계약이 체결됐다는 지적이다. 15
최홍기자2025.02.15 11:00:00
"바퀴 달린 은행"…금융당국, 이동점포로 금융사각 해소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이동점포'를 활용해 인터넷뱅킹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업무계획에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지금까지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운영해온 이동점포를 금융당국 차원에서 관리, 운영 활성화에 나서
박주연기자2025.02.15 11:00:00
[인사]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홍기자2025.02.14 20:02:24
신보, 전국본부점장회의…최원목 이사장 "정책금융 중요한 시점"
신용보증기금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올해 첫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어 경제 펀더멘탈 강화와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3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
박주연기자2025.02.14 14:26:17
1200조 굴리는 국민연금 CIO 자리…서원주 연임 배경은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1년 연임에 성공하며 올해 12월까지 직을 이어간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과의 무난한 호흡과 정부 컨트롤타워 부재 등이 연임 배경으로 지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이사장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서원주 CIO의 1년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역대 국민연금 CI
우연수기자2025.02.14 14:13:28
원스톱 수출지원단 "'역대 최대' 360조원 규모 수출금융 지원"
정부는 14일 수출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확대 조치 등으로 올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다"
박광온기자2025.02.14 14:00:00
"트럼프發 무역·반도체 우려" 외국인 증시자금 6개월째 순유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초에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트럼프 무역장벽에 달러화 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6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됐다는
권안나기자2025.02.14 12:00:00
"나도 모르게 계좌가?" …'오픈뱅킹 안심차단' 가능해진다
#. "엄마, 휴대폰 액정 깨졌어. 신분증 좀 보내줘." A씨는 자녀를 사칭한 금융사기 일당에게 속아 신분증 사진을 보내줬다가 큰 돈을 잃었다. 사기범 일당은 중국에서 A씨의 신분증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은행앱을 설치했다. 이후 오픈뱅킹을 통해 A씨의 전 계좌를 살펴본 후 예금을 중도 해지해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금감
박주연기자2025.02.14 10:55:23
잇단 사고에 은행 불시방문…금감원 '암행 기동점검' 추진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금융소비자 피해 징후가 발견되면 금융회사 영업점을 불시 방문하는 '암행 기동점검'을 추진한다. 단순 현황 파악을 중심으로 하는 '미스터리쇼핑'과 다르게 강도 높은 점검으로 진행되며, 수시검사처럼 객관적인 위규 증거가 없어도 징후만으로도 현장에 돌입할 수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추진할 '암행 기동점검'과
최홍기자2025.02.14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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