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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계좌가?" …'오픈뱅킹 안심차단' 가능해진다
#. "엄마, 휴대폰 액정 깨졌어. 신분증 좀 보내줘." A씨는 자녀를 사칭한 금융사기 일당에게 속아 신분증 사진을 보내줬다가 큰 돈을 잃었다. 사기범 일당은 중국에서 A씨의 신분증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은행앱을 설치했다. 이후 오픈뱅킹을 통해 A씨의 전 계좌를 살펴본 후 예금을 중도 해지해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금감
박주연기자2025.02.14 10:55:23
잇단 사고에 은행 불시방문…금감원 '암행 기동점검' 추진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금융소비자 피해 징후가 발견되면 금융회사 영업점을 불시 방문하는 '암행 기동점검'을 추진한다. 단순 현황 파악을 중심으로 하는 '미스터리쇼핑'과 다르게 강도 높은 점검으로 진행되며, 수시검사처럼 객관적인 위규 증거가 없어도 징후만으로도 현장에 돌입할 수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추진할 '암행 기동점검'과
최홍기자2025.02.14 10:44:44
[속보]최 대행 "공매도 재개 차질 없이 준비…전산시스템 등 제도개선 만전"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오종택기자2025.02.14 08:55:12
코인 거래 가능한 기업 나온다…3500개 회사는 어디
금융위원회가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보유·매매할 수 있도록 법인 계좌를 허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상장회사, 전문투자법인 3500곳이 가상자산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장사 중 공기업과 금융회사는 제외될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를 개최한 후 3단계에 걸친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방안을 발표했다
최홍기자2025.02.14 07:00:00
외국인, 국내주식 6개월째 매도 우위…채권도 두달째 순회수
외국인이 6개월째 국내 주식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도 두달 연속 순회수를 지속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6870억원을 순매도하며 6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 금액은 전월 대비 34조원 늘어난 707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외국인은
우연수기자2025.02.14 06:00:00
"환율에 유가까지 올랐다" 수입물가 넉달째 상승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은데 다 국제유가까지 상승하며 올해 1월 수입물가가 넉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45.22(2020=100)으로 전월(141.
남주현기자2025.02.14 06:00:00
수출입은행, 공급망안정화기금 5조→10조 확대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 규모를 기존 5조원에서 10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수은은 13일 '공급망안정화기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을 의결하고 우리나라의 공급망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첨단전략산업·자원안보·국민경제 필수재·물류인프라 등 우리나라
남주현기자2025.02.13 17:31:06
러·우 종전 협상 기대…환율 144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1440원대로 내려왔다. 전망치를 웃돈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에 따른 위험 회피 선호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면서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 거래일 오후 종가(1453.4원) 대비 5.
남주현기자2025.02.13 17:30:45
"연기금 투자풀 허용"…증권사들, 운용사와 경쟁한다
증권사들이 62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채비 중이다. 그간 자산운용사에만 허용됐던 참여 자격이 증권사에도 허용되면서다. 대형 증권사 중 자격 요건인 '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친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두곳뿐이지만 외부위탁운용관리(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에서 두
우연수기자2025.02.13 16:21:34
신보, 은행권 녹색여신 인증 지원…최대 2%p 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이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여신 인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13일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IM뱅크 등 7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 신보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판단 시스템을 통한 은행 대출금 녹색성 평가 결과를 협약은행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
박주연기자2025.02.13 15:55:46
김소영 "코인 법인계좌 따른 독과점 인지…2단계 법안서 논의"[일문일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에 따른 산업 독과점 우려에 대해 "상당히 인지하고 있다"며 "실제로 법인계좌를 허용하면 (독과점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를 마치고 법인계좌 허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최홍기자2025.02.13 15:27:23
"카드배송 사칭 조심하세요"…금감원, 보이스피싱 경보 격상
#. "안녕하세요. ○○년생 △△△씨 맞으시죠? 카드 배송차 연락드렸는데요. 카드 신청하신 적 없다고요? 그럼 반송처리 하셔야 하는데 ◇◇카드 대표번호 1788-0XXX로 전화해보세요." 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은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quo
박주연기자2025.02.13 14:54:45
"금융권 IT사고 이제 그만"…'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안전핀 역할을 할 'IT감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 이종오 부원장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권 7개 협회·중앙회와 '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테스크포스(TF)' 마무리 간담회를 개최, 지난해 11월부터 TF를 통해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I
박주연기자2025.02.13 14:00:00
"기관도 코인 투자 가능해진다"…올해 비영리·전문투자법인 허용
금융위원회가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 방안을 3단계로 추진한다.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 등(현금화 목적)에 먼저 허용하고, 향후 전문투자자 법인(투자·재무 목적), 일반법인 등의 순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는 13일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를 개최한 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자금세탁, 시장
최홍기자2025.02.13 12:00:00
14일부터 영세·중소업체 카드 수수료 부담 줄어
오는 14일부터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들의 신용·체크카드 수수료 부담이 기존보다 0.05∼0.10%p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3일 '2025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결과'를 발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가맹점 305만9000개,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5000개, 택시사업자 16만6000개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연기자2025.02.13 12:00:00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돈 4183.5조…통화량 19개월째 증가
시중 통화량(M2)이 19개월 연속 증가하며 시중에 유동성이 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등 증시 부진에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고,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유입과 12월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 대금 증가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대비 4
남주현기자2025.02.13 12:00:00
치솟은 金값에도…한은만 외면하는 이유
금(金) 가격의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12년 간 금을 사들이지 않으면서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적극 늘리고 있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한은은 금 보유 확대보다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늘리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한은, 12년째 금보유 제자리 13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
남주현기자2025.02.13 10:42:29
금융당국·5대 금융지주, 이사회 역량 강화 힘 모은다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5대 금융지주가 금융회사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종희 KB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지주 회장, 이찬
박주연기자2025.02.13 10:00:00
하반기부터 부동산 신탁사 수탁 한도 규제…금감원 검사 나선다
7월부터 부동산 신탁사들의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업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가 양호한 회사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감독·검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3개 부동산 신탁사의 영업총괄·내부통제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동산 신
우연수기자2025.02.13 10:00:00
골드바 없어서 못산다는데…찐 '금테크' 방법은?
'금 사재기' 열풍으로 시중은행과 금은방에서는 골드바를 사고 싶어도 못사는 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골드바를 사는 것 말고도 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금테크(금+재테크)' 방법도 많다.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 거래부터 금 시세 변동에 따라 수익을 볼 수 있는 금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한 금 투자
조현아기자2025.02.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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