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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의대 교수 433명 사직서 제출…"2000명 증원 철회하라"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433명이 2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학교는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중 한곳인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구미현기자2024.03.25 17:02:36
'국내 최초 산재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요양병원 개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태백 지역 산재 환자와 지역 주민에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산재 병원인 태백병원에 요양병원(태백요양병원)을 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태백요양병원은 집에서 요양하는 노령의 진폐 산재 환자와 지역 주민에 대한 돌봄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 지역 첫 요양 병원이다.
강지은기자2024.03.25 17:00:00
이주호 "의학교육에 3년간 전폭 지원…교수들, 사직 멈춰달라"(종합)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함께 의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3년 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의대 교수들에게는 사직 움직임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 대학 본부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의대 정
성소의기자2024.03.25 16:39:24
서귀포의료원서 고압산소 치료받던 50대 다이버 사망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제주도가 조사에 나섰다. 함께 들어간 간호사도 의식을 잃었다가 최근 호전됐다. 25일 서귀포의료원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다이버 A씨가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잠수 작업을 마친 뒤 잠함병 등 이상 증세를 느껴 오후 7
오영재기자2024.03.25 16:18:06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삶 마감…"지자체 특성화 대책을"
최근 김포의 한 공무원이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이후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삶을 마감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229개 지자체 단체장이 지역 특성을 살린 자살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자살률을 낮출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종교인연대 등 32개 시민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는 25일 ‘제4회 삶이오(3월
백영미기자2024.03.25 15:58:57
보건의료노조 "최악 의료대란 치닫는데 총선 저울질만"
전국 의대 교수위 집단 사직에 에어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정부와 의사를 향해 진료 정상화를 촉구했다. 조속한 진료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경우, 의사와 정부를 상대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실천투쟁에 나설 것이라고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
송종호기자2024.03.25 15:57:58
손현준 충북대 의대 교수 "지역 필수의료 500명 늘리면 충분"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5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현 의료체계에서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린다면 부작용만 키우고,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이날 오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실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국에서 의사 수를 매우 신중하게 조절하는
조성현기자2024.03.25 15:42:02
의대 교수 '줄사직' 현실화…"의대증원 철회 후 대화해야"
의대교수들이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정부에 요구하며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들어갔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고대구로·안산·안암병원의 전임·임상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 모여 "부족한 근거와 왜곡된 수치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백영미기자2024.03.25 15:07:23
메디스태프 대표 경찰 출석 "건전한 소통위해 노력할 것"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명단 및 근무지 등이 포함된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게시된 의료계 커뮤니티 운영업체 대표가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업무방해·협박 방조 등 혐의를 받는 기모 메디스태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광온기자2024.03.25 14:25:47
9개 환자단체 "암 환자 항암치료 연기돼…죽어야 끌낼 건가"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우리의 목숨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희생돼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는 환자들이 제때 치료 받지 못해 죽어 나가는 상황이 돼야 이 비상식적인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셈인가&qu
박영주기자2024.03.25 14:19:28
충남권 의대 교수들 일부 사직서 제출…진료는 '정상 운영'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충남권에서도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25일 건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비대위에 직접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1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 사직서를 받을 예정이며 메일로도 사직서를 제출받는 만큼 수는 더욱더
김도현기자2024.03.25 13:57:38
오늘부터 의대 교수 사직…환자들 "설마 우릴 버릴까"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이 한달째를 넘긴 가운데 교수들까지 사표를 내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대학병원의 수술과 외래진료가 모두 올스톱될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토로했다. 전날(24
김래현기자2024.03.25 13:13:23
교수마저 환자 떠나나…전남대·조선대 의대교수 사표 현실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문의인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조선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일부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비대위가 소속 교수 161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 129명(78%)
변재훈기자2024.03.25 13:06:05
대구지역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움직임…환자 '불안'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을 두고 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에 나서겠다고 발표에도 대구지역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25일 오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 비대위에서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교수 253명 중 156명이 찬성한 곳이다. 이날 대구 계명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A씨는
이상제기자2024.03.25 12:39:39
교육부 "의대교수 병원 아닌 대학에 낸 사직서 파악 못해"
교육부는 2000명 늘어나는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한 교육 여건 확충을 위한 수요조사를 이르면 오는 26일 착수한다. 국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에 대해서도 일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집단 휴학 신청을 제기한 의대생들이 25일 승인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허가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
김정현기자2024.03.25 12:24:49
경찰 "전공의 사직교사 1명 추가 입건…강원도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의 전공의 집단사직 조장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협 관계자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한분 지난 1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고발한 분 이외에 구체적 내용 확인해서 입건한
장한지기자2024.03.25 12:14:33
전의교협 "2000명 늘린다는 정부입장 변해야 대화 가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을 고수하는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의대증원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진전을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25일 서울 신촌 연세대의료원 종합관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학정원과 배정은 협의 대상도 아니고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대화하지
백영미기자2024.03.25 12:01:11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시스템 품질평가 실시…"신뢰도 향상"
질병관리청은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해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는 진단검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 물질로 이뤄진 검사 체계의 질 평가로 주요 만성질환 7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 오차 등을 국
박영주기자2024.03.25 12:00:00
'공보의 명단 유출' 현직 의사였다…경찰 "면허 소지자"
의과대학(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려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파악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게시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게시자에게) 의사 면허가 있는 건 확실
김남희기자2024.03.25 12:00:00
마약 중독자 치료 지원…복지부, 권역 치료기관 8곳 선정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8곳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 경기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인천 인천참사랑병원, 부산·경남 국립부곡병원, 대구·경북 대동병원, 대전·충청 참다남병원, 광주·전라 원광대학교병원, 제주 연강참사랑병원 등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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