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서울 21℃
사회
한라산 누적 강수량 626.5㎜ 폭우…바닷길도 차질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625.5㎜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 현황은 한라산 사제비 423.0㎜를 비롯해 윗세오름 366.5㎜, 영실 357.5㎜, 어리목 346.0㎜ 등이다.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우장호기자2024.09.21 09:01:19
가게 폐업하는데…'사장'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직장인 완생]
#. A씨는 3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동네에 조그마한 카페를 개업했다. 처음엔 제법 장사가 잘됐지만, 원재료값이 나날이 오르는 데다 주변에 대형 저가카페들이 문을 열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 사실상 임차료와 아르바이트 직원의 인건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는 지경이 되어 얼마 전부터는 직원들을 쓰지 않고 A씨 혼자 일하는 중이다. 하지만 설
고홍주기자2024.09.21 09:00:00
아동학대 어린이집에 보조금 중단한 지자체…적법할까[법대로]
상습 아동학대 교사가 소속된 어린이집에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 대전광역시 중구청. 어린이집 측은 중구청이 법적 근거 없이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며 중구청의 행정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 판단은 어땠을까. 대전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아동들에게 상습적으로 신체·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2022년 3월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
임철휘기자2024.09.21 09:00:00
'전남형 만원주택' 원스톱서비스 주거복지센터 문 열어
전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전남형 만원주택을 총괄관리할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개발공사 1층 주거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58㎡ 규모로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
송창헌기자2024.09.21 08:59:39
국토부, 체코 고속철도·우크라 재건 협력…원전 수주 계기 항공기 직항 확대
국토교통부가 체코의 고속철도 분야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체코 방문을 수행 중인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20일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홍찬선기자2024.09.21 08:58:29
문경·봉화 밤새 124㎜ 폭우…시간당 30㎜ 강한 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상주)에는 호우경보가, 경북(구미, 영천, 칠곡, 김천,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점 누적 강
이상제기자2024.09.21 08:58:01
제주 북부 75일째 열대야 신기록…"끝이 보인다"
제주지역에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며 '열대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제주 북부는 올해 75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지점 최저기온이 모두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로 기록했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4도, 서귀
우장호기자2024.09.21 08:48:05
'허위계약 가구 납품 혐의' 동두천시의원 가족, 경찰 수사
경기 동두천시의회 한 시의원의 가족이 유령 업체를 내세워 시청에 가구를 납품해 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허위계약 혐의로 동두천시의회 소속 시의원 A씨의 아내와 아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A씨가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동두천시청과 계약을 맺고 가
송주현기자2024.09.21 08:38:13
수해 복구 한창 北, 재해방지법 개정…"관리체계·대응 구체화"
올여름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이 재해방지 관련 법을 정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를 열고 재해방지 및 구조·복구법, 과학기술보급법, 철도법, 저작권법, 배길표식법, 무역법 수정 보충에 관한 문제 등을 채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재해방지 및 구조·복구법에는 재해관리 체계의 수립, 재해방지, 위기대응,
변해정기자2024.09.21 08:28:10
충북 오창가곡 211.6㎜ 가을 장맛비…침수 등 피해 잇따라
충북 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가을 장맛비가 퍼붓고 있다. 시간당 10~4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오창가곡(청주) 211.6㎜, 증평 178㎜ 음성 146.5㎜ 옥천 144㎜ 충주 127.3㎜ 등이다. 청주 등 시
김재광기자2024.09.21 08:25:56
'그린워싱' 형사처벌 대상되나…법원행정처, 소송 대비 연구 착수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을 기업이나 정부에 묻는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린워싱 소송'을 대비한 연구에 착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최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워싱 소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그린워싱은 녹색(Green)에 세탁(White Wa
이종희기자2024.09.21 08:00:00
코로나 시기 교회 대면예배 금지 위법한가…1·2심 엇갈려
코로나19 확산 시기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서울시의 조치는 부당하다는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1심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교회 측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은 종교의 자유 제한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서울시 승소로 판결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심준보)는 지난 13일 서울 시내 교회
장한지기자2024.09.21 08:00:00
진보, 첫 非단일화 선거 치르나…'곽노현'에 판 흔들[서울교육감 보선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26~27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진보 교육계는 결국 절반의 단일화에 나선 모습이다. 단일화 기구 이탈은 물론 뒤늦은 진보 성향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표 갈라먹기'는 이제 예정된 수순이 돼 버린 형국이다. 2010년 이후 5차례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를 이뤄낸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단
양소리기자2024.09.21 08:00:00
[단독]병원 내 폭력범죄 5년간 1만건 넘어…폭행·협박에 감금까지
#. 지난 1월 경북 영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50대 남성 A씨는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벌금을 선고 받았다. 이에 앙심을 품은 A씨는 지난 5월 만취 상태로 해당 병원을 찾아 응급실 남성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결국 구속 기소됐다. 폭행, 감금, 협박 등 최근 5년 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력범죄가 1만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급
박영주기자2024.09.21 08:00:00
호우경보 부산, 아파트·도로 침수 등 비 피해 11건
25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아파트와 도로가 침수되고,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7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1층이 많은 비로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같은날 오전 1시23분께 중구의 한 공사장에서 펜스가 넘어져 소방이 출동해
권태완기자2024.09.21 07:47:25
전남 순천 203.3㎜…남해안 호우예비특보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순천 203.3㎜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182.5㎜, 완도 여서도 156㎜, 광주 남구 141.5㎜, 장흥 137.6㎜, 화순 120㎜, 나주 다도 121.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다음 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30∼8
구용희기자2024.09.21 07:34:05
"투자 손실 없다" 22명에게 29억 가로챈 30대 2심도 실형
수십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기망하고 금품을 편취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는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기, 유사수신행위 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A(3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4년 6개월, 징역 8개월,
최정규기자2024.09.21 07:30:00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예타 진행중
경남 거제시가 정원도시의 꿈을 향해 우직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따뜻한 기후를 바탕으로 사계절 푸른 나무와 알록달록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거제시는 기품 넘치는 웅장한 산세가 내륙에 뒤지지않는 11대 명산(거제 계룡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안선(443km), 경남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해수욕장 등 뛰어난 생태·환경자산을 보유하
신정철기자2024.09.21 07:29:15
청주 여관 방화 추정 화재…투숙객 추정 남성 3명 숨져
21일 오전 1시4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4층짜리 여관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숨졌다. 불이 난 여관의 1~3층은 숙소로, 4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숨진 남성 3명은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1명씩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문지를 이용해 누군가
김재광기자2024.09.21 07:22:22
퍼붓는 가을비에 도로·주택 침수 속출…정부, 중대본 2단계 격상
밤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21일 행정안전부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호우로 인해 충남·충북 지역 주택 10곳이 물에 잠겼다. 상가 11곳, 공장 2곳, 병원 1곳, 차량 1건이 전날 호우로 침수됐고 경남·
성소의기자2024.09.21 07:20:32
많이 본 기사
1"오토바이는 줄게"…강도 만난 남성 몸으로 '여친' 방어(영상)
2"푸바오랑 다르네"…中 사육사 덮친 판다 '공포'(영상)
3이재명 2년 구형…여 "사법적 정의 실현" 야 "정치 검찰 무도한 형량"
4이재명 징역 2년 구형, 11월15일 선고[뉴시스Pic]
5스타벅스에서 '떡볶이' 먹방한 손님…"적당히 하자"
6내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전국 대부분 가을비[오늘날씨]
7직장과 돌봄 한 곳에서…구미시 '일자리 편의점' 개소
178세 김용건, 자택서 '3세 늦둥이' 공개?…46세 장남 하정우 그림 자랑도
2"오토바이는 줄게"…강도 만난 남성 몸으로 '여친' 방어(영상)
3홍지윤·박서진, 핑크빛 분위기…"네가 A급이라 괜찮아"
4"푸바오랑 다르네"…中 사육사 덮친 판다 '공포'(영상)
5윤-피알라 총리, '한-체코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6이재명 2년 구형…여 "사법적 정의 실현" 야 "정치 검찰 무도한 형량"
7이스라엘, "베이루트에 정밀 공습 실행"…교외에 폭발음(1보)
기획특집
K게임 현주소
AI 아이폰 특수
파운드리 삼국지
기자수첩
윤 대통령의 개혁…청년층이 왜 호응하지 않나
논란의 금융지주…누가 책임져야 하나
피플
피프티 피프티 "우여곡절 끝에 새출발…진정성 보여드릴 것"(종합)
피원하모니 "공허함 이겨낸 슈퍼히어로…'새드 송'으로 더 높이"
그래픽뉴스
9월 넷째 주 전국 2819가구 분양 예정 [분양캘린더]
집값 상승폭 다시 둔화…상승세는 26주째 계속
쏠쏠정보
잇몸질환 방치하면 치매위험 올라갑니다…이유는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