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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證 "신성이엔지, 1분기 두드러진 실적 성장 전망"

등록 2024.04.02 08:04:08수정 2024.04.02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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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1분기 두드러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1분기 매출액은 159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생에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33억원, 클린환경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145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는 국내 사업물량이 많이 축소됨에 따라 외형은 감소하고 소폭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클린환경은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향으로의 매출액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여기에 지난해 10월 자회사 미국법인이 2차전지 기업향으로 수주 받은 1426억원의 클린룸과 드라이룸 공급으로 좋을 전망"이라며 "클린환경에서의 두드러진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라고 내다봤다.

재생에너지는 국내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영업환경이 개선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올해 실적은 클린환경에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말 4102억원의 수주잔고가 쌓였으며 올해에도 신규수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예정으로 선순환 구조에 들어갈 것이란 평가다.

그는 "클린환경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으로 실적이 나왔던 만큼 올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하며 매년 성장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2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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