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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마르턴서 태풍 '어마' 사망자수 4명으로 늘어

등록 2017.09.11 0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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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AP/뉴시스】쿠바 아바나 해안지역에 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을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다. 2017.09.10

【아바나=AP/뉴시스】쿠바 아바나 해안지역에 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을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다. 2017.09.1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10일(현지시간) 카리브해에 있는 네덜란드령의 섬 신트마르턴(Sint Maarten)에서 허리케인 어마 사망자수가 4명으로 증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는 이날 “불행하게도, (우리가) 애도할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망자의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네널란드령 도서에서는 앞서 대서양에서 발원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강습으로 주택의 70%가 파괴되거나 손실을 입었다. 사망자는 당초 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날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

한편, 대서양에서 시작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Irma)’에 이어 허리케인 '호세(Jose)'가 카리브해를 휩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세는 카테고리4 등급을 유지하며 시속 145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카리브해 섬나라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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