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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반대자들 거리 시위

등록 2017.10.28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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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자치의회의 분리독립 선포안 가결을 축하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7.10.28.

【바르셀로나=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자치의회의 분리독립 선포안 가결을 축하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7.10.28.

【 바르셀로나( 스페인)=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카탈루냐 주민들 중에서 카탈루냐 독립을 선언한 지방 정부에 반대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27일 밤(현지시간)  스페인국기를 들고 바르셀로나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카탈루냐 독립운동에 대해서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정부가 카탈루냐 현 지방 정부를 해고하며 지방 의회를 해산한다고 밝히고 이 지역의 새 지방선거를 12월 21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카탈루냐 사회주의당의 미켈 이세타는 라호이 총리의 새 선거 실시를 환영했다.  그는 트위터에 "분리주의자들의 그릇되고 무책임한 결정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슬픈 날 가운데 한 줄기 빛이 보인다"고 올렸다.

 한 편 유럽 각국 정상들이 카탈루냐 독립 선언에 반대의사를 밝힌 거운데 이탈리아도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일방적인 독립선언을 인정할 수 없으며 앞으로 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안젤리노 알파노 외무장관은 27일 성명을 발표,  카탈루냐 지방 의회의 독립결의안 선포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심각한 움직임"이라고 말하고  중앙정부와 카탈루냐의  쌍방간 대화 해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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