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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와 통화, 이란핵협정 폐기 말렸다"

등록 2018.01.12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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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와 통화, 이란핵협정 폐기 말렸다"

【파리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계 평화를 위한 중재역을 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에게 전화를 통해 이란 핵협정 준수와  북한과의 긴장완화 노력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나섰다.

마크롱 대통령 사무실은 11일(현지시간) 마크롱이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이란 핵협정에 서명한 나라들은 반드시 협정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프랑스는 2015년 이란의 핵포기를 규정한 이 협정의 서명국들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밖에도 미국과 프랑스가 상임이사국으로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른 회원국들에 대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전진을 위해 " 단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크롱은 취임 후 프랑스와 미국의 긴밀한 우방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왔지만,  트럼프대통령의 이란 핵협정이나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거침없는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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