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직장·집 근처 문학창작실 제공…예술위, 이용 작가 공개 모집

등록 2024.06.17 10:44:20수정 2024.06.17 11:1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문학창작실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학창작실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학창작실이용지원사업'을 토대로 창작실 이용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학 분야 현장 업무보고 당시 겸업 등의 사유로 인해 창작에 매진하기 어려운 작가 여건을 반영한 사업을 계획해 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에서 문학 작가 57.6%가 겸업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주 평균 9.7시간을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작가들이 일상 활동과 함께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전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이용 가능한 창작실은 전국 총 73개의 공유 오피스로 작가 약 400명이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문학 분야에서 일정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이며 창작실 이용이 가능한 지역에 실거주 중이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7월~9월(1차)과 9월~11월(2차) 중 하나의 일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문학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술현장의 변화하는 창작의 패턴을 감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