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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美CDC…코로나19 첫 사망자 '여성→남성' 수정

등록 2020.03.01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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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2020.03.0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2020.03.0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망자의 성별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들에게 사망자 신원을 "50대 여성"으로 밝혔는데, 여성이 아닌 남성이라는 것이다. 성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데 미 정부에 대한 비난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의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 19)환자(사망자)를 여성으로 잘못 파악했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워싱턴주 시애틀 및 킹 카운티 관리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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