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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백신 1차 접종률 80% 돌파…OECD 5번째

등록 2021.10.29 17:09:48수정 2021.10.29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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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기준 4108만122명 1차접종

접종완료 3816만930명, 인구 대비 74.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 발표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1.10.2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 발표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80%를 넘어섰다. 접종 완료율도 74%를 넘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잠정집계 결과 누적 1차 접종자는 4108만12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80.0%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3816만93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3%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차 접종률이 80% 이상인 나라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국이다. 접종 완료율 80% 이상 국가는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뿐이다.

국내에선 일반 성인 인구에 이어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예방접종이 4분기부터 진행 중인 데 이어 추가접종(부스터 샷)도 확대하고 있다.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180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50대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및 종사자,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이 해당한다.

면역저하자나 얀센 백신 기본접종자에 대해선 접종 완료 2개월 경과 시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가족의 건강과 일상회복 소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료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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