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영길 "의총서 정치개혁안 추인해 李 정치교체 뒷받침"

등록 2022.02.27 11:3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尹 '선거 쇼'라며 동의 않지만 안철수 심상정"

"대선 결과 무관 172석 힘으로 대장동 특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김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정권교체를 넘어서 기득권, 정치교체로 나아가자는 게 이재명 후보의 일관된 메시지"라며 거듭 소수 정당에 연대 러브콜을 보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방송대 전현직 총동문회, 총학생회 회장단 309인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안) 이를 추인해서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교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저녁 8시 의원총회에서 지난 24일 발표한 '다당제·권력구조 개헌 정치개혁안'을 당론 의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한 것이다.

송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우리가) 선거를 앞두고 쇼를 한다고 하는데 선거는 이런 것에 가장 집중해서 (힘을) 모을 개혁의 계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쇼든 뭐든 간에 윤 후보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지만 오히려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동의는 하되 민주당이 실천하길 바란다는 입장"이라며 "오늘 의총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후보에 대해선 "우리는 정치교체를 말하는데 윤 후보가 하는 내용을 보면 미래에 대한 내용은 취약하고 대장동과 정권교체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장동 문제의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우리는) 주장하고 있다"며 "대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172석의 힘으로 특검을 수용시켜 대장동의 실체를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