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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발화원인] 고동진 사장"부품사에 법적 책임 묻지 않겠다"

등록 2017.01.23 1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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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7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노트7의 발화원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에서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문제 때문에 불이 났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지난해 갤럭시 노트7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자 단종을 결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왔다. 2017.01.23.  holjjak@newsis.com

"삼성전자 스스로가 최종적인 책임 질 것"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과 관련 "부품사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스스로가 최종적인 책임을 질 것이며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포괄적인 의무가 있으므로 부품사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7 같은 플래그십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450여개의 1차 협력사가 필요하다"며 "단종까지 이어지며 힘든 시기였으나, 그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다른 모델에서도, 혹은 앞으로도 같이 일할 것이기에 책임을 동일하게 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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