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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겨울철 생활안전대책 마련

등록 2018.11.15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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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책본부 편성,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서울=뉴시스】 동작구 제설작업 모습. 2018.11.15.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제설작업 모습. 2018.11.15.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3월15일까지 지역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8 겨울철 생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를 편성, 상황발생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폭설시 우리동네 제설 자원봉사자와 구관계자 포함 3만3000여명이 투입된다. 살포기, 제설삽날, 염화칼슘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선다.

겨울철 차량통행이 어려운 서달로, 매봉로, 사당로16길 등 5개소 외에 사당로, 솔밭로에 자동염수살포장치가 설치된다. 폭설시 폐쇄회로(CC)TV로 염수를 원격 살포한다.

상가 밀집 지역이나 통행량이 많은 10개동 주요보도, 이면도로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이 설치된다. 필요시 누구나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

구는 15t 대형 살포기 2대를 추가 구입한다. 12대 제설차가 제설책임구역으로 지정된 현충로 등 주간선도로 10개 노선과 마을버스노선 등 보조간선도로 44개 노선을 다닌다.

취약계층을 위해 한파쉼터와 임시대피소 6개소가 지정된다.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과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이 이뤄진다.

구는 겨울철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질병정보감시망 39개소를 운영하고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노량진수산시장, 빗물펌프장 등 공공취약시설에 정기 소독을 실시한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구는 영도시장 등 재래시장 4개소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다음달 16일까지 쓰레기를 매일 수거한다.

최낙현 기획예산과장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제설작업 등 겨울철 생활안전대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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