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루 확진 2000명대…일주일 1만명 확진

1주 간격 200명→400명→1000명→2000명으로 더블링

[서울=뉴시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1170명 늘어나 누적 1900만9080명이다. 1주 전인 지난 14일 3만9183명보다 3만1987명 늘어나 '더블링'을 이어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850명, 해외유입은 320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대에 올라서면서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주간 확진자도 1만명을 넘겼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2029명이 확진됐다. 전날(2059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다. 휴일인 18일에도 1954명이 나온바 있어 주말을 기점으로 2000명 선으로 오른 것으로 관측됐다.

장시간 200명대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다가 4일부터 400~500명대를 기록한 뒤 11일 이후 1000명대, 18일 이후 2000명에 진입하면서 정확히 일주일 사이에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확연하다.

일주일 동안 1만3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주간평균 하루 확진자는 1433명을 기록했다. 일주일전 평균은 708명이었다.

재택치료자도 급격히 늘어 전날 기준 835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누계 사망자는 716명이다. 누계 확진자는 53만4343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37.0%에 해당된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90만3778이 3차 접종(62.5%)을 마쳤고 4차 접종률은 8.8%(12만743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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