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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민주당 대전 전열 간단치 않다"

등록 2024.02.28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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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불출마, 박영순 탈당

박범계 "대전 기획단장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계(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4월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8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계(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4월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계(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민주당 대전지역 총선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하고 후보들과 혼연일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당서 열린 출마회견 자리에서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운하(중구) 의원의 총선 불출마와 박영순(대덕구) 의원의 탈당 등에 따른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의 전체적인 전열들이 간단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전시민과 충청인들은 파탄난 민생과 경제폭망에 대해 유능한 대안정부를 원하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의 의지가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앙당 선관위원장 일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전시당 선거기획단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확정된 후보와 경선 예비후보 등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확정될 후보들과 함께 혼연일체로 하나가 돼 혼자 승리하는게 아닌 함께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했다.

4선에 성공할 경우 정치적 행보에 대해선 "2018년 당 대표에 도전했고 여론조사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회고하면서 "자강과 혁신하는 민주당을 신뢰하는 지지자와 국민을 위해 제 한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대전 서구을 선거구는 민주당에선 박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양자 경선이 진행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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