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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SG포럼]김형기 대표 "ESG경영은 균형점 찾는 과정"

등록 2021.04.27 08: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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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27일 "ESG경영은 균형점과 절제를 요구하기 시작하는 경영의 테마"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공격적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 (기업들이)ESG경영을 선택한다고 보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ESG는 환경 친화적 경영을 해보자는 것.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는 것, 그리고 지배구조가 건전하게 정리돼있는 기업들이 이들 두 개의 책무에 충실하다는 것, 이렇게 세 개 덕목을 갖춘 묶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들 세 개의 덕목을 갖춘 기업들이 영속성과 지속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간다고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영을 하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소비자로서도 외면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동도 보이기 시작했고 투자자로서도 투자의 손길을 내밀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을 바라봤을 때 기업으로서는 굉장히 공격적인 외부 위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욕심이 과해져 탐욕으로 치달으면 환경이 몸살을 앓게 되고 이웃들이 힘들어하는 구조로 치닫는다"며 "더 이상 그렇게 했다가는 공멸할 수밖에 없는 만큼 균형점을 찾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뉴시스 김형기 대표이사 사장과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호 SKT ESG사업단장 부사장, 조동성 이사장, 김형기 사장, 조해진 의원,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2021.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뉴시스 김형기 대표이사 사장과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호 SKT ESG사업단장 부사장, 조동성 이사장, 김형기 사장, 조해진 의원,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2021.04.27. [email protected]

또 "기업들 역시 친환경적 정책이 결국 기업을 위한 것이고 좀 더 나아가면 지구를 위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 같다"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경영 역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갈 때 같이 발전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착한 경영. 미래를 위한 경영, 생존기반을 고민하는 경영 등을 요구하는 시대가 펼쳐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각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 기업, 정부, 소비자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방향을 확인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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