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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부터 김건모까지…K팝의 선배들 '대중음악가 열전'

등록 2017.03.28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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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중음악가 열전' 표지. 2017.03.28 (사진 = 다할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중음악가 열전' 표지. 2017.03.28 (사진 = 다할미디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왕' 조용필을 필두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대한민국 록 워크에 각인된 아트 버스터(Art-buster)'인 산울림의 김창완, '모던 포크의 페르소나' 한대수부터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 서태지, '황금시대를 열어젖힌' 신승훈, 마왕 신해철, '일세지웅 명인보컬' 이승철, 'K-솔의 파이오니어' 김건모까지.

 최성철 페이퍼 크리에이티브 대표가 펴낸 '대중음악가 열전 - 음악 너머, 사람을 향한 시선'은 현재 아이돌 중심의 K팝에 앞서 한국 대주음악계를 일군 선배들을 톺아보는 책이다.  

 80~90년대 음악인들은 80년대 민주화 시대를 겪으며, 그 시대의 이야기를 깊은 내면의 세계를 거쳐 노래로 표현해왔다.

 책 속에 담긴 36명의 뮤지션은 그래서 노래를 직접 만들어 부른 싱어송라이터들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이들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대중에게 알려지기까지의 과정, 성공과 실패, 음악의 경향, 현재의 음악 활동 등을 사진, 음반 등과 함께 담담하게 적었다.  

 최 대표는 "사느라고 힘들었던 8090년대의 우리들, 사느라고 그 시대 음악에 깊이 심취하지 못했던 부모님 세대, 그러나 그 음악 속에 우리의 청춘과 낭만을 쏟아부었던 그 시대 젊은이들, 그리고 2000년대에 자라나 그들을 알지 못하는 젊은 음악인들까지도, 노래만큼은 부모님이 부르던 그 노래를 듣고 자라, 뼛속 깊이 그 음악이 배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처음 공개되는 190여 컷의 뮤지션 사진도 실렸다. 336쪽, 2만원, 다할미디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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