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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 수석 "北 도발 강력 규탄…안보리 통해 단호히 대응"

등록 2017.05.22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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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북핵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이 25일 도쿄에서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04.25.

【도쿄=AP/뉴시스】북핵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이 25일 도쿄에서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04.25.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단호한 대응을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이 북극성-2형 시험발사를 감행한 지난 21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 통화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한국 새 정부가 출범 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는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북한이 지난 14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수석대표들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조치 등을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닷새 만인 지난 1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시험발사를 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은 화성-12형이 미국 알래스카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극성-2형은 반경 2,000㎞가량을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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