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靑수석 "장애인 정책, 5년 내 체감할 만한 변화 느끼게 할 것"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한민국 대한국민'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1부에서 김수현 사회수석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0일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보편적 디자인)' 계획에 대해 "정부가 마치기 전까지는 체감할 만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8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 대국민 보고' 행사에서 새 정부의 장애인 관련 정책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도 1997년부터 관련 법을 만들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 정부의 공약, 국정과제에도 (관련 내용을) 넣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만약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휠체어 타고 서울에 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다)"며 "상상이 어려울 거다. 아직까지 불편한 구석이 너무나 많을 것이고 이동수단뿐 아니라 설명서든 뭐든 다 그럴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