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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 4연임 승리에 축전…'브로맨스' 과시

등록 2018.03.19 1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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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 4연임 승리에 축전…'브로맨스' 과시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4연임에 승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며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최근 러시아 국민들은 합심단결해 강국 부흥의 길을 따라 경제사회 발전의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고, 국제적 현안을 둘러싸고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우리는 러시아가 끊임없이 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중러 전면적전략동반자 관계는 사상 최고의 상태이며, 양국 관계는 ‘상호존중, 공평정의, 상생협력’의 새로운 국제관계 및 인류공동체 모범 사례가 됐다”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관계를 새로운 역사단계로 높이고 이를 통해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을 실현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7일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으로 재선출되자 곧바로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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