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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문의 '수산질병관리사' 국내에 1200명[짤막영상]

등록 2024.05.18 06:00:00수정 2024.05.18 0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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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양수산부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해양수산부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실시한 '2024년도 제2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합격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108명을 최종 확정하고 면허증을 교부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물고기 전문의'다. 양식 수산물 공급이 증가하면서 수산생물의 전염병 등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전문가 육성을 위한 면허제도가 도입됐다. 현재까지 1201명이 해당 면허를 취득했다.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양식 수산동물의 진료와 질병 상담을 제공하거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기관에서 수입 수산생물의 검역과 국내 수산생물의 질병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약회사 등에서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의약품을 개발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중 하나인 관상어의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스트(Aquarist)'로 활동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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