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설주의보 발령…칠곡 11.6㎝ 적설 기록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지난 8일 오전 대구 동구 송정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21일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대구, 청도, 경주, 청송,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지역별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칠곡 11.6㎝, 김천 11㎝, 상주 10.4㎝, 구미 10.2㎝, 성주 7.7㎝, 대구 2.5㎝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자정까지 5~10㎝의 눈 또는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예천·영주·독도 5도, 영천·성주·의성 4도, 대구·봉화·경주 3도, 영양 2도 등이다.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일부 구간 차량통행도 통제됐다.
가창댐입구삼거리~헐티재 12㎞, 구지 도동리~현풍 자모리 3.5㎞ 구간 등이다.
행정기관과 경찰은 눈이 쌓인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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