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왜 자꾸 버려" 전기톱으로 이웃 위협 50대 남성 체포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쓰레기 투기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던 이웃을 전기톱으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살인예비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 앞에서 술에 취해 이웃주민 B(35)씨와 쓰레기 투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전기톱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빌라 마당에서 전기톱을 켠 뒤 B씨에게 "나오라"고 고함을 치다가 다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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