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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리 유유마을서 '유유참뽕축제' 31일 개막

등록 2019.05.21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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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면 마포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광장에서 '유유참뽕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부안군 변산면 마포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광장에서 '유유참뽕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원에서 오는 31일 '제5회 유유참뽕축제'가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21일 군에 따르면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된 이 축제는 유유마을이 주최하고 부안군과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협력으로 '누에랑 오디랑 유유마을에서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풍잠기원제, 마을 제철 농산물 직거래장터, 양잠산물 수확가공체험, 양잠사진전시, 민속놀이, 누에올림픽, 낙화놀이, 그림대회 등이다.

또한 참뽕장날 먹거리장터, 참뽕카페를 열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누에·오디, 뽕잎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뽕잎이 든 비빔밥, 김밥, 튀김, 두부, 보쌈, 오디슬러시, 뽕잎차, 뽕빵, 쿠키 등 유유마을만의 독특한 먹거리를 제공될 예정이다.

부안군 변산면 마포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광장에서 '유유참뽕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부안군 변산면 마포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광장에서 '유유참뽕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오디 따기, 오디청, 오디잼, 뽕잎소금, 지질뽕잎화분컵케이크, 참뽕이비누, 누에고치 공예, 누에 3종 올림픽, 솟대, 장승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6월 중순까지 오디를 가장 맛있게 먹는 시기"라며 "유유참뽕축제는 뽕을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가족 체험 축제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유유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8호로 지정된 양잠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전시와 마을주민의 삶을 그려낸 시작품전시, 누에치기 재연시낭송, 뽕나무 가지를 이용한 낙화놀이 등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더해진다"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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