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이틀째 열대야…오전 중 5~10㎜ 비 소식

등록 2019.07.29 06:42: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7.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9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까지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5.4도를 기록,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5.7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이후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정구 26.2도, 동래·사상·부산진구 25.4도, 북구 25.0도 등이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오전까지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5~10㎜ 상당의 비가 내린 이후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까지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