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뽑고 싶은 신입사원 1위는...창의력·아이디어가 뛰어난 유형
동문서답, 말귀가 어두운 유형(40.5%) '최악'
국내 1위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대표 윤병준)이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신입사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게임잡에 따르면, 게임업계 직장인들은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유형(30.0%. 복수응답)을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았다. 이어 ▲전공분야 지식이 뛰어난 유형(27.4%)과 ▲입사열정이 돋보이는 유형(23.1%), ▲조직력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유형(22.4%), ▲친화력 및 대인능력이 좋아 보이는 유형(19.5%) 등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혔다.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 1위에는 ‘창의력(58.3%)’이 꼽혔다. 다음으로 ‘성실성(22.1%)’과 ‘적극성(22.1%)’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리더십(19.5%)’과 ‘책임감(19.5%)’이 그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다음으로 게임업계 신입사원 취업 시 가장 필요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지식(33.6%)’, ‘포트폴리오(30.7%)’, ‘공모전/수상경험(22.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 1위는 ▲동문서답, 말귀가 어두운 유형(40.5%)이었다. 다음으로 ▲면접시간 지각 등 불성실해 보이는 유형(39.0%)과 ▲개인주의가 강해 보이는 유형(22.1%), ▲지원한 회사에 대한 분석/애정이 부족한 유형(21.9%)도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선정됐다.
한편, 게임업계 직장인 중 64.0%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신입사원 적응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조사한 결과 ‘직무 과련 교육 프로그램(54.6%)’,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및 교육(41.6%)’, ‘회사 임직원 멘토/멘티 프로그램(21.6%)’, ‘외부 강사 강연(16.0%)’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신입사원 연수·교육 기간은 ‘2일~일주일 미만(34.9%)’, ‘1주일~2주일 미만(30.9%)’ 등으로 비교적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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