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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금융위 "토스뱅크, 금융지주 전환 문제 없을 것"

등록 2019.12.16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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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슬로우성장 목표"
"지주 전환 추가 보완책 마련"
"추가 증자 큰 어려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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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창호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금융위는 심사를 통해 토스뱅크 1개사에 대해 은행업(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했다. 2019.12.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이준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지주회사 전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발표했다.

윤 국장은 "토스뱅크 지주회사 전환 관련해서는 토스뱅크가 카카오뱅크처럼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을 세웠다"며 "토스뱅크의 경우 향후 출범 2년 정도 안에 3조3000억원 정도 성장하겠다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주회사 전환은 토스 지분이 50% 이상을 초과해야 하고 총자산이 5000억원이 넘어야 해당하는데 다른 것보다는 슬로우(slow) 성장"이라며 "그건 앞으로 해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지주회사 전환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국장은 또 "사업계획에 따르면 카카오 성장의 27%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지주회사 전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보완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판단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자체 계획이 신뢰성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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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윤 국장과의 일문일답.

-예전에 토스뱅크는 한 번 인가 실패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쨌든 혁신성, 포용성, 안전성 등 준비가 충실하다는데 각 분야 별 설명 좀 해달라.
"지난번 5월 심사 과정에서 외평위에서 토스에 대해 문제점으로 지적한 사항이 지배주주 적합성과 자금 조달 안정성 두가지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 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심사과정에서 혁신성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번에는 토스 지분율 상당히 높은 가운데, 벤처 투자자들의 투자지분율이 높았다. 그런데 이번에 재신청하면서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안전 투자자 보강됐다. 지배주주 적합성, 자금조달 부분 안정성 등 상당부분 보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당국이 최대 2곳 인가한다고 계획했는데 지난번도 이번도 토스 한 곳만 됐다. 생각보다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년에도 인가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단 저희들이 이번에 3개 신청해서 토스 한 군데에 대해 의결됐는데 실패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들도 이번에 더 많은 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추진했지만 나름대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추가 인가자수보다 기본적으로 어떻게 안정성과 혁신성을 균형있게 갖추고 창출해서 얼마만큼 경쟁과 혁신을 일으킬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춘 인가자가 들어오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2개까지 추가로 인가를 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는데 추가 인가 신청은 향후 은행업예비인가에 대한 수요가 있으면 추가 검토를 하겠다."

-방금 말하셨을 때 혁신성이나 경쟁 촉진하는 측면 있어 긍정적이라고 했는데 외평위 평가할 때 인가 배경에 어떤 혁신성을 봤는지 말해달라.
"토스가 새로운 핀테크업자로 시작해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기반으로 1000만명이 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토스뱅크가 금융거래 이력 부족자에 대한 중금리대출, 사회초년생을 위한 월급가불대출,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 할부 성격의 토스 대출, 자동저축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도 금리 면이나 이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를 출범하겠다고 한다. 지급결제나 여러 보험추천서비스를 하는데 고객수요 맞춤 고객상품을 출시하겠다고 하고 사회 초년생이라든지 신용이력이 부족한 사람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이다.

또 핀테크업체로 ICT랑 같이 서비스 계속 출시해내가겠다, 또 하나은행 등 금융회사와 연합해서 해외진출도 하겠다 그래서 토스가 계획하고 있는 여러가지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기존 은행권에서 취약하다고 보여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보완적이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해서 영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라든지 혁신 이런 걸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평가 받았다."

-이번에 특례법을 만든 게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정보기술업자와 금융산업 경쟁을 촉진시키겠다고 했는데 토스가 ICT 기업인지. 결국 특례법 취지 흔든 건 아닌지에 대해 생각이 궁금하다.
"토스는 기본적으로 금융업자로도 등록됐고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이다. 저희들이 ICT 기업으로 보기에 문제 없다 생각한다. 자본의 안정성, 지속가능성 부분 관련해서는 지난 5월과 달리 하나은행이나 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관투자자가 주주 구성에 참여해서 이번에 2500억원을 증자하고 추가로 추가자금 조달 필요한 경우 참여하겠다는 확약서나 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래서 2500억원 출범 자금 조달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소스마트뱅크가 탈락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뭔지 궁금하다.
"소소스마트뱅크는 기관투자자를 추가 영입하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주주 구성 기관투자자가 증자 참여에 대해 신뢰성 있는 입증자료들, 지금 증자 참여할 수 있는 자체 재원갖고 있는지, 보유자금 이런 부분과 은행업을 영위한다고 하는데 IT기반 구축이라든지 사업준비할 수 있는 준비가 제대로 돼있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부족하다 평가했다."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가 중금리은행 시장 조성이 목적인데 금융위가 중금리 시장 조성과 관련 어떤 스탠스 가져갈 건지 궁금하다.
"중금리 대출 관련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적극적인 역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고 중신용자에 대해 낮은 게 아니냐고 했는데 카카오뱅크가 처음 은행 건전성 확보해나가는 차원에서 수익기반 확보 차원에서 불가피한 면 있었던 걸로 파악했다. 카카오뱅크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비중 늘리는걸로 알고, 또 사잇돌대출이나 서울보증도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 개발 출시하고 중금리대출에서 비중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다.

케이뱅크도 중신용자 대출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인데 자본확충 문제 때문에 주춤한 문제가 있다. 케이뱅크는 자본확충문제 해소되면 역시 중금리 대출에 상당히 적극적 역할하겠다는 사업계획이 있다. 토스뱅크도 중신용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상당 비중 두고 해나가겠다는 사업계획 갖고 있어서 인터넷전문은행 경영이 본궤도 오르면서 중금리대출도 초기보다 활성화될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 토뱅 실질적으로 만날수 있나. 그리고 케이뱅크 자본확충 이야기했는데 인터넷은행법과 관련해서 어떻게 전망하는지 궁금하다.
"일단 토스뱅크는 1년 반 정도 예비인가 이후에 준비작업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출범시기는 2021년 7월이다. 그리고 자본확충은 인터넷전문은행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해하고 있기로는 케이뱅크가 물론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증자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이 있고 인터넷전문은행법 계류 개정안 통과되면 여러 증자 가능한 것으로 안다. 개정안이 입법 진행되면서 주주들 간에도 상당히 예전보다 긍정적인 입장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케이뱅크는 개정안 통과 상관 없이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주주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한 걸로 안다. 빠른 시일내 케이뱅크 자본 확충 문제에서도 추진방안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토스뱅크도 은행인데 기본적으로 은행 재무건전성 확보돼야 할 것 같다. 적자 예상되고 증자 필요할텐데 토스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은행을 운영할만한 건전성 가졌다 판단한건가.
"일단 첫번째는 토스은행으로 재무건전성 상당히 중요하고 혁신성도 중요하고 안정성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일단 기본적으로 운영 주주가 토스만 있는 게 아니라 34% 지분을 가지고 있고, 하나은행, 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나머지 66% 지분이 안정적인 기관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토스 재무건전성이 토스에 의해서만 전적으로 좌우되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두번째는 토스가 제시한 사업계획안이 지금까지는 적자를 시현해서 한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 있었는데 광고나 보험추천서비스나 새로운 수수료 확장되고, 또 오픈뱅킹하면서 기존 은행권과 연계해서 이체나 이런 비용이 거의 10분의 1정도로 인하된 걸로 돼있지 않나. 오픈뱅킹을 하면서 비용 측면은 큰 폭 개선이 있어서 수익성 자체가 굉장히 좋아질거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서 토스뱅크가 이자 수익에 따라 예대마진 이슈에서 빨리 성장하는게 중요 사항이지만 기본적으로 예대업무 이외 수수료 수입 기반 비중 키워서 수익성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추정한 것으로 4~5년 흑자 전환할 수 있다고 사업계획서에 썼다.

추가 증자 이런 문제 발생한다면 그게 토스가 일단 지금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자기지분에 대한 증자 이런 것을 하고 다른 기관 투자자들이 66% 부분에 대해 이행 부담을 할 것이다. 다른 주주들과 추가적인 증자 문제를 풀어나가는데는 큰 어려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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