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첫 ‘야간 예비소집’ 참석율은 ‘저조’
초등생 취학대상 야간 예비소집 95개교…7.28%
미참석률 5.24%…지난해 4.74%보다 0.5% 늘어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일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0.01.03. semail3778@naver.com](https://img1.newsis.com/2020/01/03/NISI20200103_0015946408_web.jpg?rnd=2020010316025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일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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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차 예비 소집일 야간 시행 학교는 1305개교 중 7.28%인 95개교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장 재량에 따라 예비소집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시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늘렸다.
그러나 올해 예비소집 미참석률은 2019년 4.74%보다 0.5% 높게 기록됐다. 전체 취학대상 12만9591명 중 5.24%인 6788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학교 재량이었던 야간 자율시행을 전체로 확대해 시행하는 등 2021년도 예비소집 참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1차 불참한 아동들에 대해서는 소재파악 후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불참 아동 중 소재파악이 안 된 59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아동학대 등 범죄와 연관된 사례는 없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석율이 저조한 것은 외국 해외 연수나 거주 등의 사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1차 불참한 아동들은 2차 소집일에 참석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소집일은 2월 4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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