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안철수 만난다…9일 안철수신당 발기인대회 강연
오후 1시30분부터 '정의와 공정 회복' 주제로 진행
安측 "사전행사 토론서 안철수, 진중권 맞이할 듯"
사진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모습. (뉴시스DB)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은 7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진 전 교수가 안철수신당의 발기인 대회 사전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행사에서는 오전 11시5분부터 '우리가 만드는 공유정당이란'이라는 주제로 안 전 의원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고 11시20분부터 100인의 참가자들의 해커톤(Hackathon,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토론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의사결정 방식)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진 전 교수가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안 전 의원과 진 전 교수 간의 대화는 해커톤 토론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해커톤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안 전 의원이 순환 배석을 할 것"이라며 "진 전 교수가 온다면 분명히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전 의원은 진 전 교수의 강연에도 참석할 것"이라며 "다만 간담회나 두 사람이 따로 보는 공식적으로 준비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은 이날 사전행사 후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본행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발기인 대회를 진행한다. 발기인 대회가 끝나면 이태규·김경환 창당추진기획단장과의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