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다세대 주택 1층서 불…연기 질식 10여명 병원 후송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15일 오전 12시 10분께 전북 고창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났다. (사진 = 고창의용소방대 제공).2020.02.15. [email protected]
15일 오전 12시 1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5층 규모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주민 30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왔고 10여명은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집 밖으로 나왔다.
30여명 중 10여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당시 불이 난 세대에 2명은 창문과 출입문을 통해 빠져 나왔다.
이 불로 집주인 A씨(63·여)가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모두 타 소방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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