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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교인 상당수 '통화 불통'

등록 2020.02.20 11:03:50수정 2020.02.20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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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1001명 중 발열증상 90명 격리 조치
대구 확진자 34명 중 신천지교회 연관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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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주요 오염원으로 드러난 31번째 환자가 드나들었던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지만 20일 현재까지 완료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90명(9%),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515명(51.4%)였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은 인원도 396명(39.6%)에 달했다.

대구시는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했으며 최대한 빨리 검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1대 1 전담관리체제를 갖췄다.

특히 추가 확진자가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교인들을 상대로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34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가 26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측의 협조를 받아 교인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전체 교인들에게 외출금지와 마스크 착용, 가족과의 격리 등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방역 관련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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