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 군민에게 마스크 2매씩 배부
[거창=뉴시스] 구인모 거창군수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3월1일까지 전 군민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인당 마스크 2매씩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5만개를 주문하고 마스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 마을 이장에게 전달되며 이장이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이후 남는 마스크는 어려운 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모든 방역업체를 동원해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군은 경남도와 신용보증재단이 협의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기불황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이자 연 2.5%를 지원한다.
거창군 자체적으로도 시장번영회와 이미용협회, 외식업지부 등 어려운 시장경제를 감안해 예비비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한 지원책도 마련하는 중이다.
특히 민원이 급증해 업무가 많이 발생한 보건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TF 를 구성해 업무를 분산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다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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