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8억 규모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원 예산과 고도화 컨설팅 지원
SEcaaS는 방화벽, 안티-DDos, 악성코드 탐지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와 장비 관리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보안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SEcaaS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6.9% 증가해 2018년 76억 달러에서 2023년 1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보안 기업의 신규모델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이에 KISA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SEcaaS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4년 간 ‘SEcaaS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SEcaaS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현재 상용화된 보안서비스를 보유한 사업자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 원까지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기능 고도화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 등도 같이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내달 27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지원 요건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누리집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사업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