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 키트 러시아 승인…"130억 규모 공급"
항체 신속진단키트 정식 승인
지금까지 사용 중인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정식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수젠텍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이정은 수젠텍 부사장은 “러시아 정부에서 빠른 시일에 수젠텍의 진단키트에 대해 정식 사용승인을 내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소재 주요 연구소에서 실시한 정확도 검증과 브라질 ANVISA(위생감시국) 정식등록에 이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업체를 통해 러시아에 13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러시아 정부기관 및 기업,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젠텍에 따르면 4월 이후 현재까지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은 6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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