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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호텔&리조트,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재개장

등록 2020.07.10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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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인피니티풀 스파 등 선봬

[서울=뉴시스]아일랜드 리솜 오픈 기념식 단체 사진(사진 = 호반건설 제공)

[서울=뉴시스]아일랜드 리솜 오픈 기념식 단체 사진(사진 = 호반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호반그룹이 일몰 3대 명소로 꼽히는 안면도에 '아일랜드 리솜'(옛 리솜오션캐슬)을 새롭게 선보인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아일랜드 리솜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용성 태안군의원 등 지역 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객실은 248실이다. 타워형 리조트인 오션타워 200실, 별장형 리조트인 오션빌라스 48실 등 모두 248실로, 18형부터 73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꽃지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진 야외 비치라운지, 선셋하우스, 인피니티풀 스파 등 부대시설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바다를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스파에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 콘텐츠로 꼽히는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지하 420m 암반용출의 해수 사우나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이벤트탕, 유아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복합문화공간과 사진관, 키즈존 등이 마련되고, 연회장 시설도 업그레이드했다. 또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유명 음식점 등이 입점한다.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이날 그랜드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8월1일에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비대면 콘서트가, 8월15일 디제잉과 브라스 세션의 겟올라잇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호반호텔&리조트는 같은 날 충남 예산군의 '스플라스 리솜'(옛 리솜스파캐슬)의 '스테이 타워'도 객실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리뉴얼을 거쳐 새로 열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 호반호텔&리조트 인수 후 전 사업장의 부대시설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선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문화와 경험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리조트 3.0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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