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언팩' 성황리 종료…유튜브서만 45만명 시청
실시간으로 중계된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수는 45만명에 달했으며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에서는 3만여 명이 몰렸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본 네티즌들까지 합치면 언팩 시청자수는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언팩 스튜디오 뒤편에는 화상으로 연결된 전 세계 갤럭시 팬 300여 명의 반응을 볼 수 있어 행사를 지켜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 소개가 나올 때 화면 속 팬들은 5초 간 환호성을 보내거나 손을 흔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갤럭시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가 열린 5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를 전격 공개했다. 더불어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8.05. [email protected]
이날 아티스트 칼리드가 출연해 갤럭시 노트20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갤럭시팀 멤버가 돼 매우 기쁘다"며 "갤럭시 노트20은 매우 가볍고 아름다운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미스틱 브론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치켜세웠다.
[서울=뉴시스]방탄소년단(BTS)이 5일(한국시간) 오후 온라인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 깜짝 출연해 '갤럭시Z 폴드2'를 사용해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캡처)
마지막 무대는 갤럭시Z 폴드2가 장식했다. 갤럭시Z 폴드2를 소개하면서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이 깜짝 출연하자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 채팅창에는 "BTS"라고 외치는 팬들이 상당수 보였다.
이번 언팩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 내용과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의 무선 연결, 갤럭시 에코시스템 등도 소개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욱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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