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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델데이2020' 온라인 행사…김보라·윤가은 감독 참여

등록 2020.09.01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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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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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벡델데이' 포스터. (사진=한국영화감독조합 제공) 2020.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일 시작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벡델데이2020'의 공식 행사가 4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이날 '벡델데이2020' 행사가 오는 4일 오후 7시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심포지엄과 2부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1부 심포지엄은 '한국영화, 벡델테스트를 만나다' 주제로 벡델테스트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한국영화를 돌아보고, 양성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한국영화계가 풀어야 할 과제를 모색한다.

조혜영 영상예술학 박사가 한국영화 속 양성평등 현황을 분석한 '스크린 안과 밖 모두의 성평등을 위하여'를 발제한다. 여기에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미성년'을 제작한 이동하 영화사레드피터 대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또 카이스트 인터랙티브 미디어랩이 벡델테스트의 정신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벡델초이스10'의 성별 재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한다.

2부 라운드테이블 '벡델리안과 차별 없는 영화를 말하다'에서는 먼저 영화를 통해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공헌한 부문별 영화인인 '벡델리안'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벡델리안'으로 선정된 '벌새'의 김보라 감독, '미성년'의 이보람 작가, '우리집'을 만든 김지혜 아토ATO 공동대표가 함께하는 '벡델리안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변영주 감독과 김보라 배우가 사회자로 참여할 '벡델리안과의 대화'에서는 '벡델리안' 선정 소감과 함께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영화를 기획, 집필, 감독, 연기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현장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벡델데이 2020' 행사명은 영화의 양성평등을 가늠하는 지수로 널리 알려진 '벡델 테스트(Bechdel test)'에서 가져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가 보다 평등한 성별 재현을 하도록 돕고,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게 한다는 등의 취지에서 마련됐다.

'벡델초이스'는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편이 선정됐다. '82년생 김지영', '메기', '미성년', '벌새', '아워 바디', '야구소녀', '우리집',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여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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