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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만원 육박…또 신고가 경신

등록 2020.12.04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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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어 19만9000원 신고가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인 아이니커 발표와 함께 공개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1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인 아이니커 발표와 함께 공개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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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현대차(005380)가 4일 장중 20만원 가까이 오르면서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에도 올들어 3배 수준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전 거래일(19만6500원)보다 0.51%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만8000원에 출발한 현대차는 장중 19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차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오후 2시30분께 잠정 기준 외국인이 975억79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10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은 약 42조995억원이다.

전날에도 현대차는 7.67%오른 19만6500원에 마감했는데,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가 급락했던 지난 3월 최저가(6만5000원)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특히 지난 5주간 이어졌다. 지난 10월20일 장중 15만6500원을 기록했던 것 대비 약 25.87% 상승한 셈이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수혜주로 주목받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과 내수 및 미국 시장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한 바 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차 CV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신규 플랫폼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도 역대 최고치인 2720선을 돌파하고 장중 2730선을 돌파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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