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송유인 김해시의장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

시민의 논높이에서 민의 수렴

[김해=뉴시스] 송유인 김해시의장

[김해=뉴시스]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0년 한 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김해시가 여러분들의 정성과 지혜로 더욱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였습니다.

연이은 태풍으로 도로 및 기반 시설의 피해, 긴 장마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코로나19의 반복되는 규제와 해
제 속에서 촉각을 곤두 세우며 100%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맞이하여, 정부지침에 철저하게 따르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은 소중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시민여러분! 어둠이 멀어지면 여명이 오는 것과 같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김해시의회는 지역의 민생과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23명의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 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2021년은 우리시 승격4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될 당면과제들과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일들이 많습니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2.0’시대에 발맞춰 김해시의회와 집행부, 시민들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화합과 변화된 모습으로 나아간다면, 우리시의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에게 변화는 최고의 미덕’이라 했습니다.
올해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소띠해인만큼, 김해시의회는 우리시의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의 자세로 앞장서겠습니다.

김해시의회는 신축년(伸縮年)에도 열린 의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의를 수렴하여 신뢰받는 대의기관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완성되는 성숙한 의회 민주주의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구성된 우리 김해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올해에는 웃는 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해시민여러분! 2021년 신축년(伸縮年)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 모두 다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