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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주 특별대책 발표..."다수 국민 예방접종까지 방역 관리 목적"

등록 2021.04.09 1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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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마친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2021.04.0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마친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2021.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내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방역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보완한 특별대책을 발표한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가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수 국민이 예방 접종을 받기 전까지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특별 대책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다른 방역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부 내에서 현재 진행 중이고 이게 마련되면 여러분께 다시 별도로 브리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행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키로 하면서 특별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정 총리는 "오늘 결정하는 거리 두기 조정 방안만으로는 우리 앞에 다가온 4차 유행의 기세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일 수 있다"며 "그간 정부는 대다수 국민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 전까지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 왔고 내주 초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보고 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날 거리 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11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 중인 수도권 지역 2단계, 비수도권 지역 1.5단계의 거리 두기 체제는 12일 0시부터 5월2일 24시까지 3주간 유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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