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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세계인 보물섬 제주서 열려야”

등록 2024.05.14 19:07:00수정 2024.05.14 1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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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

[제주=뉴시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가 14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가 14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범도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조형섭) 주관으로 열린 결의대회는 이달 말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와 6월 초 예정인 유치계획서 발표심사에 앞서 국내·외 제주인들의 지지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결이대회는 APEC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주요내빈 인사말씀, 제주인 염원 인터뷰, 결의문 낭독, 유치지지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인 염원 인터뷰에서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해녀와 초등학생, 외국인 등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열망을 메시지로 전달했다.

또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10개 지역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APEC 제주유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물섬 제주로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유치기원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양문석 공동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가 제주를 새롭게 조명하고 브랜드도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형섭 공동위원장도 “APEC 제주유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의 초석이 다져질 것을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도민들과 함께 유치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도는 범도민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제28회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2024 제주사랑 자선만보걷기대회’, 24일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등의 행사를 통해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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