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반기 수도권 입주 전년비 13.3%↓…전셋값 상승 이어질 듯

등록 2024.05.29 06:00:00수정 2024.05.29 10:3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3년 상반기 9만9715가구→올해 8만6458가구

서울 61.2%, 인천 41.1% 줄어…경기만 11.2% 증가

입주 물량 줄고, 재고 매물 소진…전셋값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29건으로, 작년 4월의 1만3892건과 비교해 44.4% 줄었다. 그러나 평균 전셋값은 작년 4월 5억589만원에서 지난달 5억2655만원으로 4.1% 상승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2024.05.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29건으로, 작년 4월의 1만3892건과 비교해 44.4% 줄었다. 그러나 평균 전셋값은 작년 4월 5억589만원에서 지난달 5억2655만원으로 4.1% 상승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2024.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해 1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 물량도 줄어 하반기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8만645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9만9715가구가 입주한 것과 비교해 13.3% 감소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폭이 컸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5850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1만5080가구와 비교해 61.2%(9230가구) 줄었다.

인천은 2023년 상반기 2만5862가구가 입주했는데 올해는 1만5226가구가 입주하면서 41.1%(1만636가구)가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같은 기간 5만8773가구에서 6만5382가구로 입주 물량이 11.2%(6609가구)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은 18만4724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17만5124가구보다 5.5% 늘었다.

지방 물량이 7만5409가구에서 9만8266가구로 늘어난 영향인데 특히 경남(5375가구→1만4785가구)과 경북(5442가구→1만2592가구)에서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수도권의 경우 다음 달에도 전년 동월대비 입주 물량이 39.8% 감소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6월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만5029가구다. 2023년 6월 2만4948가구가 입주한 것과 비교해 39.8% 줄어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10개 단지, 총 1만33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세 시장에서 공급 역할을 하는 입주 물량은 줄고, 재고 아파트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0.35%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07%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이 1.67%, 서울 1.14%, 경기 0.88%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이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혼재된 가격 동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